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나흘째 급락, 코로나19 확산에 원유 수요둔화 우려 커져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2-28 08: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나흘째 급락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나흘째 급락, 코로나19 확산에 원유 수요둔화 우려 커져
▲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64달러) 떨어진 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64달러) 떨어진 47.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8%까지 폭락하며 2019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앞서 24일과 25일, 26일에도 각각 3.7%, 3%, 2.34%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후 5시25분 2.05%(1.08달러) 하락한 5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중국 외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10개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에 속한 산유국들의 감산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은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