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외에서 1분기 가전 판매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8 08:1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 국내외 모두에서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외에서 1분기 가전 판매 늘어"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LG전자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LG전자 주가는 6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는 가전제품사업 부문에서 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1분기 이 부문 실적이 좋아져 전체 실적 증가세를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가전제품사업 부문에서 매출 5조8317억 원, 영업이익 759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수치다. 

유럽 프리미엄 가전제품시장에서 LG전자의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의 판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2세대 신성장 제품군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등 건강 관련 가전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점도 LG전자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적자를 내는 스마트폰사업부문에서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9499억 원, 영업이익 2조906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9.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와이지엔터, 베이비몬스터의 강력한 성장이 내년 관전 포인트"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일회성 비용 및 카카오 투입 부담, 실적은 점진적 회복세"
샤오미 전기차 인명사고에 주가 급락, "화재 차량에서 운전자 탈출 못해"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버블 폭발은 임박했나? 금값이 보내는 시장 신호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구금직원 현장 복귀, 조지아 공장 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
키움증권 "HK이노엔 3분기에도 제약은 좋았다, H&B 사업은 힘들었다"
TSMC 실적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역대 최고가' 행렬, 2나노 수요 전망 낙관적
민주당·조국혁신당 '김은혜 중국인 3법' 비판, 김병주 "혐오 선동" 서왕진 "악법"
배재규 거침없는 약진으로 4연임 간다, 한투운용 ETF '순자산 20조' 찍고 질주
정부 한 달 만에 다시 부동산에 칼 빼, 시장 안정 의지에 전세대출까지 사정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