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치훈 삼성물산 의장을 불러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삼성그룹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이뤄진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 ▲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 |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에서 현재 상근임원을 맡고 있는 인사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그동안 김신 전 삼성물산 사장, 김종중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 등 전직 임원을 중심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의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삼성물산 건설사업부 대표를 맡아 합병을 이끌었고 현재 상근으로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 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그룹 차원에서 삼성물산의 주가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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