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신종 코로나 탓에 중국에서 원유수요 급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05 07:5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원유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신종 코로나 탓에 중국에서 원유수요 급감
▲ 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0.50달러) 내린 49.6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48%(0.26달러) 내린 5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는 2019년 1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가 약 20%, 하루 평균 300만 배럴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유가 급락을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조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롯데칠성음료 '미국' 하이트진로 '동남아' 공략 속도, 한류 확산에 소주 수출 '주마가편'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한국거래소 정은보 'MSCI 선진국지수' 겨냥 뉴욕행,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물길 트나
[현장] 명인제약 이행명의 상장 승부수, 전문경영인 체제로 글로벌 CDMO 기반 닦는다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