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추미애, 일선 검사들 만나 "직접수사 줄이고 공소 유지에 집중해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1-16 18: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과 만나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를 거듭 강조했다. 

추 장관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의 ‘2019년 우수검사’ 선정자들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현장업무와 검찰개혁 등에 관련된 의견을 들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일선 검사들 만나 "직접수사 줄이고 공소 유지에 집중해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 '2019년 우수검사' 선정자 가운데 14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법무부>

변호사협회는 변호사 2천 명 가량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검사 20명을 선정했다. 추 장관과 점심 자리에는 전국 검찰청 12곳의 검사 14명이 참석했다. 

추 장관은 검사들에게 검찰 직접수사를 줄이면서 민생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집중하는 데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시행되는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에 발맞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은 변호인의 참여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사들은 추 장관에게 수사환경 변화와 형사부·공판부의 지나친 업무 부담, 검찰개혁 등에 관련된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추 장관은 앞으로도 검찰 구성원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생각을 함께 나누면서 검찰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