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회장 선거 '호남 후보' 단일화 될까, 지역마다 합종연횡 활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16 16:1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중앙회장 선거 정식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지역별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시선이 몰린다. 

전남지역에서 먼저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후보자들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협회장 선거 '호남 후보' 단일화 될까, 지역마다 합종연횡 활발
▲ 농협중앙회 전경.

16일 전북지역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농협중앙회장 선거 정식후보 등록이 시작된 만큼 전북지역과 전남지역의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예비후보자에 올라 있다.

전남지역에서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과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 조합장이 대표로 나선 만큼 호남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전북 정읍농협 관계자는 “지역 안에서 전남과 전북이 단일후보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아직 유 조합장과 문 조합장 사이 단일화 논의를 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도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최근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과 최덕규 전 가야농협 조합장이 단일화를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보여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남지역에서 단일화가 이뤄진 만큼 정식 후보등록이 끝나기 전에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충북에서는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 조합장과 홍성주 제천봉양농협 조합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첫 농협중앙회장을 배출하기 위해 여원구 양평 양서농협 조합장과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여 조합장과 이 전 조합장이 각각 정식 후보등록을 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됐다.

역대 민선 농협중앙회장은 강원도 원주(1대 한호선), 충남 아산(2대 원철희), 경남 밀양(3대 정대근), 경북 경주(4대 최원병), 전남 나주(5대 김병원)에서 나왔다.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대의원 293명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대의원 구성이 호남 63명, 충청 58명, 대구경북 49명, 부산경남 39명, 강원·제주 30표 등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지역 대의원 수를 기반으로 과반을 얻기 위한 선거전략이 세워진다. 

이에 따라 후보 단일화를 비롯해 다른 지역 후보와 ‘합종연횡’ 전략을 잘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으로 여겨진다.

농협중앙회장 선거 정식 후보등록은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