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밥캣 통해 7천억 조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8-12 19:4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자회사 밥캣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매각)를 통해 7천억 원 안팎의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손 사장은 이 자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빚을 갚아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쓰려고 한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밥캣 통해 7천억 조달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건설장비회사 밥캣의 프리IPO를 통해 20여 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6700억~7천억 원의 투자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투자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5500억 원은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 1200억~1500억 원은 1~2주 안에 최종 결정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프리IPO에서 투자자들에게 연 6.5~6.9%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보장했다. 앞으로 4년6개월 안에 증시 상장을 하지 못할 경우 투자금을 되돌려준다는 단서도 달았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에 확보하는 약 7천억 원의 대부분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280.5%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7천억 원으로 빚을 갚으면 부채비율은 230%까지 내려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49억 달러에 밥캣을 인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을 인수한 이후 미국 금융위기여파로 2008~2009년 1조2400억 원의 적자를 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수혈했는데 이 때문에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상황이 악화됐다.

밥캣은 미국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2010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밥캣은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799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2%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2.2%에 이른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보통주 1840주를 임의소각 방식으로 감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감자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