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하향, "팬층 두터운 아이돌그룹 부족"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1-09 09:3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그룹이 부족해 약점으로 꼽혔다.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하향, "팬층 두터운 아이돌그룹 부족"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에서 4만5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한 아티스트 가운데 NCT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팬층 성장을 보이는 그룹이 없다”고 바라봤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0년에 신인 여성그룹과 남성그룹을 각각 새로 낸다고 예고했으나 투자기간을 3년 정도 잡아야 해 당장 실적에 보탬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동방신기와 엑소도 2020년 음반 발매와 콘서트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점을 놓고 “주주행동에 따라 비핵심 자회사를 정리하고 이익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살아날 가능성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019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