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흑삼'의 면역력 증진 입증한 논문으로 국제학술지 등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08 12:1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흑삼'의 면역력 증진 입증한 논문으로 국제학술지 등재
▲ 한국 흑삼의 면역력 증진 효능을 입증한 CJ제일제당의 자체 연구논문이 해외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실렸다.
CJ제일제당이 발표한 한국 전통 ‘흑삼’의 면역력 증진 효과에 관한 논문이 해외 학술지에 실렸다.

흑삼은 수삼을 증기 등의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흑삼의 면역력 증진 가능성을 입증한 자체 연구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뉴트리언츠는 식품영양학 분야의 첨단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학술지다. 

CJ제일제당은 동물시험 연구를 통해 흑삼의 영양학적 효능을 입증했다. 

실험용 쥐에 각각 흑삼과 홍삼을 2주 동안 투여했는데 흑삼을 투여한 실험군이 홍삼을 투여한 대조군보다 세포면역과 방어능력 등 면역지표가 2배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인삼이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흑삼이 되면서 진세노사이드 등 유효성분들이 생성돼 면역력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국제 연구기관과 흑삼의 효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흑삼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일 계획을 세워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흑삼에 관한 연구가 정식 논문의 형태로 해외 학술지에 등재된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연구논문 등재는 한국 전통소재인 삼(蔘)의 가치를 높이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국제적으로 흑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