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는 올해 4분기 SK그룹 PR광고와 SK하이닉스 광고 등 SK 계열사 광고와 모바일게임 리니지2M 광고 등을 수주했다.
인크로스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5.2% 늘어나는 것이다.
인크로스는 2020년에도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사업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영상광고사업부문에서 인크로스의 동영상 플랫폼 ‘Dawin’과 인터넷TV(IPTV) 셋탑이 연동돼 가구마다 타겟팅광고 송출이 가능하고 방송광고를 디지털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퍼포먼스광고사업부문에서는 SMS 타켓팅, T Map, T 전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합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신규광고주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동영상광고와 퍼포먼스광고 전략 등이 실행되면 인크로스의 실적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인크로스의 주가 상승폭은 SK텔레콤과 시너지효과가 실적으로 얼마나 입증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인크로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