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디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에 수출 늘고 중국에서도 매출 늘어"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19-12-24 08: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 미국 수출계약 성과가 반영되고 중국시장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디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국에 수출 늘고 중국에서도 매출 늘어"
▲ 김진철 디오 대표이사 회장.

구성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디오 목표주가를 5만7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디오 주가는 23일 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 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구 연구원은 “2020년은 미국 장기계약 매출이 반영되는 첫 해로 최소 매출 100억 원 이상이 증가할 것”이라며 “디오의 2020년 미국 법인 매출은 화이트캡 인수효과까지 더하면 4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파악했다.

디오는 올해 8월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그룹과 5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도 설립해 디지털 무치악 수술 솔루션과 디지털 보철시스템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시장에서 사업을 넓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파악됐다. 디오는 중국에서 넓은 영업지역을 감당하기 위해 현지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형 치과병원들과도 계약을 맺었다.

구 연구원은 “디오는 중국 현지 중계업체를 확대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디오 중국 법인은 2020년에 중국에서 대형 치과병원과 계약에 힘입어 매출 4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디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68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전망치보다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6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