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춘식 KEB하나은행 부행장(왼쪽)과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연성공 적금 출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
KEB하나은행이 금연에 성공하면 특별금리를 주는 적금을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보건복지부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한 ‘금연성공 적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성공 적금은 새해를 앞두고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들이 적금에 가입해 금연 성공과 함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연성공 적금에 가입하고 금연응원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은행에서 매일 금연응원 메시지를 보낸다. 원하는 저축금액을 문자로 알려주면 간편하게 입금할 수 있다.
매일 1천 원부터 1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1.0%다. 하나은행은 금연응원 메시지를 회신하거나 하나은행 대화형 서비스 하이(HAI)뱅킹을 통해 100회 이상 입금하면 우대금리 연 0.5%포인트를 준다.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성공 판정을 받으면 특별금리 연 1.5%포인트를 적용한다.
금연성공 적금에 가입해 모든 조건을 달성하면 최고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매년 초 혼자 다짐하는 금연을 이제는 ‘금연성공 적금’을 통해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패턴과 밀착한 특화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금연 지원서비스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역 금연지원센터, 금연상담전화(1544-9030), 병원 및 의원 ‘금연치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연측정검사는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