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총리 지명에 책임감 느껴,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주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17 16: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총리 지명에 책임감 느껴,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주력"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경제와 국민통합에 우선순위를 두고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무총리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통합을 위해 정부의 소통을 다각도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로 지명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국회의장을 지내며 여당과 야당 사이 대화와 협치 시도를 열심히 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야당과 소통, 국회와 정부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법부의 1인자인 국회의장 출신이 행정부 2인자인 총리 자리로 옮겨가는 게 삼권분립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두고 정 후보자는 “저도 고심했지만 국민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그런 것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에 지명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혁신성장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 후보자는 “정책적 사안이나 자세한 내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