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삼성전자 부사장 강경훈, '에버랜드 노조와해'로 징역 1년4개월 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3 17: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에버랜드 노조와해 혐의와 관련해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삼성전자 부사장 강경훈, '에버랜드 노조와해'로 징역 1년4개월 받아
▲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함께 기소된 이모 에버랜드 전 인사지원실장, 김모 전 노조대응상황실 차장은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재판부는 임 모 에버랜드 노조위원장 등 나머지 피고인 10명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했다.

이들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업무를 담당하면서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어용노조를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금속노조 삼성지회 에버랜드 노조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 와해를 위해 노조 간부들의 비위를 수집하고 노조원 가족들을 미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 부사장은 에버랜드 노조와해뿐 아니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와 관련한 재판도 받고 있는데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강 부사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게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 퇴직연금 독보적 성장세, 이호성 '손님 중심' 영업문화로 경쟁력 높여
한국거래소 '탈독점' 여파에 수수료 인하 카드, 정은보 내부 반발 속 새 성장 동력 모색
코스피 3840선 하락 마감, 사상 첫 3900선 돌파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 뚜렷
구리 공급 차질로 역대 최고가 눈앞, 골드만삭스 "단기 상승압력 커진다"
[23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아무도 앉지 않았던 어좌에 김건희가 앉았다"
7.8조 KDDX사업 HD현대-한화 '공동개발·건조'로 결정될듯, '책임소재 불분명' ..
서울 집값 우려에 경계수위 높인 이창용, 한은 내년 금리인하 재개 무게
비트코인 1억6480만 원대 횡보, ETF 자금 유입 둔화에 지지선 깨질 가능성
다올투자증권 "오리온 베트남 매출액 감소, 중국이 더 반등해줘야"
'AI 버블'이 미국 경기침체 방어막 역할, "주식으로 돈 벌어 소비 위축 막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