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이 12월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후원금 3억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 강승중 수출입은행 전무이사. |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3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
강승중 수출입은행 전무이사가 11일 오후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수출입은행이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 수출입은행의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수출입은행의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한 사회적기업들을 심사해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희망씨앗 전파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나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새 구성원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에 시설·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일터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에 사회 새 구성원을 고용하는 데 들어가는 급여와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입은행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에 각각 2억 원과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억1천만 원 늘어난 규모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수출입은행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새 구성원의 일자리 및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2016년 두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모두 29개 사회적기업과 새 구성원 87명에게 10억3천만 원을 후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