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GM과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위해 미국 자회사에 1조 증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5 17: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1조500억 원을 투입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자회사인 LG켐미시간의 자본금을 9억1600만 달러 증자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화학, GM과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위해 미국 자회사에 1조 증자
▲ LG화학 미시간주 배터리공장.

LG화학은 “LG켐미시간과 GM이 자동차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때 출자하기 위한 투자재원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외 자회사에 증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LG켐미시간에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자본금을 나눠 출자하기로 했다.

출자금액과 출자시기 등은 관계 기관의 승인 등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LG화학은 덧붙였다.

로이터는 앞서 보도를 통해 LG화학과 GM이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서명식을 5일 열 것이라고 전했다.

LG화학과 GM이 각각 10억 달러 규모로 총 20억 달러 이상을 합작공장 설립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2012년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배터리공장을 세웠다. GM과 오하이오주에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두 번째 미국 공장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