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새벽배송서비스인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 대강당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상으로 컬리를 선정했다.
▲ 마켓컬리 로고.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수요 예측시스템 구축과 100% 직매입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자와 동반성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시작된 정부 포상제도로 국내 인터넷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핑크퐁 아기상어’ 등 4천여 편에 이르는 영상콘텐츠를 제공한 스마트스터디와 아이돌봄 교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째깍악어가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누구나 개발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개발환경을 제공한 래블업과 ‘가상현실(VR) 홈투어’ 서비스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 선보인 직방, 아동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 ‘사피엔스4.0’이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