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해 호반건설 대표 맡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02 17:2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승남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건설 대표도 함께 맡는다.

호반그룹은 최 총괄부회장을 포함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해 호반건설 대표 맡아
▲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을 이루고 다가오는 호반건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업계에서 검증된 전문경영인을 각 계열사 대표로 전진배치 했다”고 설명했다. 

최 총괄부회장은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2015년 호반그룹에 합류했다. 

금호산업, 대우건설 등 인수합병(M&A) 작업을 추진하고 2016년 울트라건설에 이어 2018년 리솜리조트(현재 호반호텔앤리조트) 인수합병을 이루는 등 호반그룹의 사업 다각화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최 총괄부회장은 1956년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부행장과 2012년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본부 부사장을 거쳐 2015년 호반건설 대외협력실장을 맡았다. 2016년 호반산업 대표, 2018년 9월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에 올랐다.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현대건설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사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 36년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토목 전문가로 꼽힌다. 

장해석 전 무주리조트 대표가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로 신규 선임됐다. 장 대표는 레저분야 전문가로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버랜드를 거쳐 오크밸리 기획개발본부장, 파인스톤컨트리클럽(CC) 대표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호반그룹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승진 및 선임 △최승남
[호반건설] 
대표이사 선임 △최승남
상무 승진 △김은정
상무보 승진 △홍성표 △조동 △허권일 △김성제
상무보B 승진 △박상욱
[호반산업]
대표이사 승진 △김진원
상무보 승진 △김재용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선임 △장해석
상무 승진 △노충종
[대아청과]
대표이사 선임 △박재욱
상무 선임 △김기영 △이상용 △박준홍
[호반골프계열]
상무 선임 △최일근(코스관리 총괄) △박공석(서서울CC 총지배인)
상무 승진 △김석진(스카이밸리CC 총지배인) △권남정(덕평CC 총지배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승진 △김철희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