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누락세금 80억 추징 검토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1-26 17:4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세금 누락을 찾아내 재산세 추징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건축물에 80여억 원의 재산세를 추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누락세금 80억 추징 검토
▲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건축물에 80여억 원의 재산세를 추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

인천시와 인천 중구는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합동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재산세 과세대장에서 누락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건축물과 시설물을 찾아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추가로 과세할 2015∼2019년분의 재산세와 주민세를 약 80억 원으로 추정했다.

인천시와 인천 중구는 과세대상과 액수 등을 놓고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게 누락과세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시설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세 대상 목적물인지 여부를 놓고 이견이 발생했다”며 “행안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추징 여부와 정확한 세금 부과액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