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베트남 호찌민 다이아몬드 백화점에 헤지스 브랜드 매장을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호찌민 첫 매장이자 베트남에서는 4번째 매장이다.
▲ 베트남 호치민 다이아몬드 백화점 2층 헤지스 매장 모습.
헤지스 4호점은 호찌민 다이아몬드 백화점 2층에 130㎡(40평) 규모로 들어선다.
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 등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헤지스의 제품을 구비했다.
LF는 다이아몬드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호찌민 주요 쇼핑몰에 헤지스 매장 5개를 추가로 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상균 LF 부사장은 “고급 캐주얼웨어에 관한 수요가 급속도로 높아지는 베트남시장의 변화를 적극 반영해 베트남 진출 약 2년 만에 호찌민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며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을 적극 추진해 헤지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F는 앞서 2017년 11월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헤지스 1호 매장을 열면서 베트남에 진출했다. 그 뒤 하노이에서 헤지스 매장을 3곳으로 늘리며 브랜드 입지를 다져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