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문점 구조조정 효과 내년 결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1-19 09:0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점 구조조정과 할인점 판관비 효율화작업을 진행한 효과가 2020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문점 구조조정 효과 내년 결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이마트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이마트 주가는 13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가 2019년 강도 높은 전문점 구조조정과 할인점 판관비 효율화작업을 진행해왔다”며 “2020년 이에 따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9200억 원, 영업이익 27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33.6% 늘어나는 것이다.

이마트는 적자점포 폐점효과로 전문점부문에서만 한 해 영업손실폭이 200억 원 넘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사업부문인 SSG닷컴(SSG.COM)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SSG닷컴은 마케팅과 판촉을 강화하고 새벽배송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2월 김포에 온라인전용 물류센터가 추가로 완공되는 만큼 생산량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이마트의 한 해 영업이익이 평균 5천억 원 규모였던 점을 생각하면 2020년 영업이익이 부족한 것이 분명하지만 3년 만에 다시 증익구간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