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겨울 성수기 맞아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 내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1-14 11:3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간편식 면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에스닉(Ethnic) 면’ 새 제품을 내놓는다.

에스닉 푸드는 주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음식을 뜻한다.
 
CJ제일제당, 겨울 성수기 맞아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 내놔
▲ CJ제일제당의 새 면 제품인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 등 냉장면 새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각각 2인분 기준 6480원이고 대형마트 등에서 살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선보이는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은 모두 밀가루 대신 쌀과 옥수수 등 소재를 사용해 현지 전통의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밀가루 섭취를 자체하는 소비자의 수요도 반영했다.

베트남 쌀국수는 CJ제일제당의 독자적 기술인 ‘실키 누들(Silky Noodle) 공법’을 적용해 쫄깃한 쌀면의 식감을 살렸다. 실키 누들 공법은 쌀가루로 생반죽을 만들고 이를 고온고압 방식으로 뽑아내면서 익히는 것이다.

여기에 대표적 동남아시아 식재료인 레몬그라스와 각종 향신료로 베트남 특유의 국물 맛을 냈다. 순수 조리시간은 약 30초가량으로 간편성도 극대화했다.

사천 마라탕면은 옥수수 전분으로 면을 만들었고 중화 양념과 쓰촨지방 향신료인 ‘화자오’를 썼다.

김경현 CJ제일제당 누들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은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에스닉 면이라는 정체성에 맞는 본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