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기술수출료 매출 인식 끝나 3분기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0-22 14:0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3분기에 기술수출료 인식 종료와 연구개발(R&D)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미약품은 3분기에 전문의약품(ETC)부문의 호조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술수출료의 매출 인식이 종료되고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대폭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약품, 기술수출료 매출 인식 끝나 3분기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한미약품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704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1% 감소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RAF항암제 ‘HM95573’을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수출해 분기마다 매출 90억 원이 인식됐다. 하지만 기술수출료 인식이 올해 4월로 끝났다.

3분기에는 연구개발비용도 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한미약품은 3분기에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약품부문에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회사인 북경한미와 한미정밀화학의 외형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하게 커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의 권리 반환,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판매승인 등 보유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사건을 겪었다”며 “하지만 올해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임상3상 신약 후보물질의 인허가 관련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신한카드 일본 여행 특화 카드 출시, 주요 도시 리조트 최대 30% 할인 혜택
LH 든든전세와 매입임대 1713가구 청약접수, 7월2일까지
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6982억 규모
HD현대일렉트릭 노르웨이에 전력 기자재 공급,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롯데건설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4167억 규모
비트코인 1억4720만 원대, S&P500 최고치 경신 뒤 가상화폐도 상승 기대감
두산퓨얼셀, 서부발전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연료전지 모델 공동개발
엔씨소프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게임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
제네시스 10주년 기념 '청주 전시관' 가보니, 전통과 현대적 세련미 어우러진 브랜드 ..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인도⑥] '니프티50의 그 곳', 아시아 최대 증권거래소 NSE..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