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판매량 2억 병, 1초에 14.6병 팔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9-26 17:3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의 새 맥주제품 ‘테라’가 2억 병 넘게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올해 7월과 8월 두 달 사이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가 넘게 팔리며 누적 판매량이 2억 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판매량 2억 병, 1초에 14.6병 팔려
▲ 하이트진로의 새 맥주제품 '테라' 여름 광고 이미지.

테라는 출시 160일 째 되는 날인 8월27일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2억204만 병(330ml 제품 기준)을 보였다. 1초마다 14.6병이 팔려나간 셈이다.

테라는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이 팔려나갔고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테라의 성공요인이 제품의 품질과 차별화된 포장 디자인에 있다고 봤다. 

테라는 호주 청정지역의 맥아를 100% 사용하고 발효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산만을 담았다. 

포장 디자인에도 힘을 쏟았다. 녹색을 브랜드 색으로 결정해 청정라거맥주의 콘셉트를 살렸고 병 어깨 부분에 토네이도 모양의 양음각 패턴을 적용해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하이트진로 맥주부문 실적이 올해 2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하반기 실적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맥주부문(수출 제외)에서 매출 1862억 원을 냈다. 이는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5.7%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