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지역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스마트웰니스는 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첨단산업을 말한다.
대구시청은 10월1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이메일을 통해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참여 수요조사서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구 규제자유특구 안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 또는 향후 특구 안으로 사업장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을 유치하고 신규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며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스마트웰니스산업은 7월2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등 4개 지역에서 규제유예(규제 샌드박스) 혜택에 따른 실증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웰니스 실증사업은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 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사업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