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세계 올레드TV시장에서 압도적 1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7-05 17: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세계 올레드TV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회사들도 성장하고 있는데 중국회사들의 올레드TV시장 진출은 시장규모를 키워 LG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 세계 올레드TV시장에서 압도적 1위  
▲ '2015 월드IT쇼'에서 전시된 LG전자의 OLED TV.
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올레드TV 판매대수는 3만5200대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늘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레드TV가 올해 40만 대, 2019년 700만 대 규모의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1분기 3만1200 대의 올레드TV를 판매해 점유율 89%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중국회사들이 이었다. 스카이워스가 2300대, 하이센스가 1100대, 콘카가 600대를 팔았다.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중국회사들의 올레드TV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OE 등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는 올레드TV패널 투자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중국회사에 패널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올레드TV는 가격이 낮아지면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드TV패널 평균가격은 2년 전 2897 달러에서 올해 1165 달러로 하락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회사의 올레드TV시장 진출은 시장규모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중국회사들이 아직 국내업체를 위협할 만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LG전자의 지배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