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이 10일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시아 총괄대표와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를 만나 호주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1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부에서 브렛 쿠퍼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로드니 커머포스 호주 무역투자대표부 한국대표와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NH농협은행이 11일 밝혔다.
이 행장은 호주 무역투자대표부와 호주 출장결과 및 호주 진출계획을 공유했다.
NH농협은행은 호주에 지점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 문을 열 홍콩지점과 호주지점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행장은 8월21일부터 23일까지 호주를 방문해 현지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이 행장은 호주에 지점을 설립한 뒤 범농협 차원에서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쿠퍼 대표는 NH농협은행의 호주 진출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앞으로 꾸준히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쿠퍼 대표는 “NH농협은행의 호주 진출시기가 적절하다”며 “호주의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서 농협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 무역투자대표부는 NH농협은행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와 호주 핀테크기업들이 교류하길 원했다.
NH농협은행은 호주 핀테크업체들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을 제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