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만도 목표주가 상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판매 늘어 이익 증가"

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 2019-09-10 09:3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회사인 만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통상임금 충담금이 환입되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도 목표주가 상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판매 늘어 이익 증가"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만도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만도 주가는 3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 연구원은 “만도는 3분기에 통상임금 충당금이 일부 환입되며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부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만도는 통사임금을 두고 노사가 합의하며 999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2017년에 반영해뒀던 충당금 가운데 2019년 2분기 말을 기준으로 남아있던 1526억 원에서 합의금을 제외한 523억 원이 3분기 안에 환입된다.

송 연구원은 523억 원 가운데 330억 원은 영업이익으로, 193억 원은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일회성요인과는 별개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매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만도의 2019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부문 매출은 7400억 원 수준으로 2018년보다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의 펠리세이드를 향한 납품이 증가한데 이어 3분기에는 현대차의 베뉴, 기아차의 셀토스에 납품을 시작하고 4분기부터 제니시스 GV80에도 통합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만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840억 원, 영업이익 2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9.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