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태국 기업과 손잡고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리플랜 저하이’를 국내에 출시했다.
동원F&B는 태국 CP그룹과 손잡고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 저하이에서 모두 9종의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뉴트리플랜 저하이는 애견 스틱형 간식 4종과 습식파우치형 간식 4종, 스틱껌 1종 등이다.
▲ 동원F&B가 태국 CP그룹과 공동 개발해 출시한 뉴트리플랜 저하이 제품 9종 사진. <동원F&B> |
CP그룹은 태국에서 식품과 유통, 금융, 통신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CP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CPF는 연매출 17조 원 규모로 16개 국가에 공장을 두고 4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원F&B가 이번에 출시한 뉴트리플랜 저하이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의 닭고기를 주원료로 제조됐다. 휴먼그레이드 등급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동원F&B는 2018년 8월 CPF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업하게 됐다.
동원F&B는 CP그룹의 제품을 국내로 수입하고 CP그룹이 태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과 마르코 등 유통채널에 동원F&B의 식품과 펫푸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을 세웠다.
동원F&B 관계자는 “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CP그룹과 협업을 지속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