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왼쪽)과 김태남 노동조합위원장이 2일 JDC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갑질근절 및 안전보건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 JDC >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사가 조직문화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JDC는 2일 본사 대강당에서 ‘갑질 근절 및 안전보건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을 열었다.
문대림 JDC 이사장과 김태남 노조위원장을 포함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공공분야에 있는 갑횡포 관행을 바로잡고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이사장과 김 위원장은 공동으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갑횡포 근절과 상생협력에 의지를 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동자 인권보호, 인권침해 예방 노력, 직장내 괴롭힘 및 갑횡포 근절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문 이사장과 김 위원장은 공동으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임직원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JDC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계기로 안전보건목표 달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 등 안전보건 개선활동에 나선다.
문 이사장은 “JDC가 안심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사 임직원 모두가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상호간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성숙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