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8월26일~30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1494원으로 집계됐다.
▲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1351.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6원 상승한 1591.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7.4원 높았다.
대구는 전주보다 1.8원 오른 1464.6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50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0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1.51원 오른 1594.42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7원 오른 1458.45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