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28일부터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2번째 ‘#SteelSaveEarth’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 흥환리 앞바다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 |
#SteelSaveEarth 캠페인은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철재용품을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로 4월에 처음 진행됐다.
2차 #SteelSaveEarth 캠페인으로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포스코는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10월19일 ‘클린오션데이’를 열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로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540회가 넘는 수중정화활동으로 1650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바다 속에서 수거했다.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포스코의 공식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원방법을 확인하고 9월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람은 일일봉사단으로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하루 동안 광양제철소 인근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포스코는 클린오션데이를 알리기 위해 30일부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철재물병(스틸보틀)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철제물병에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바다거북, 고래상어, 바닷새 등 해양보호생물을 그려 넣어 캠페인의 취지를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