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두산테크포럼 2019' 개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두산> |
두산이 그룹 계열사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은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국내외 기술 분야 임직원 1천 명가량이 참석하는 '두산테크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성장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 및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며 “두산테크포럼이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테크포럼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두산그룹의 국내외 주요 계열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로 올해 7회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 빅테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포함해 213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된다. 발표는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모두 8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두산은 발표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을 뽑아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포럼기간에 전문가를 초청해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5G 통신, 신소재 등 최신산업 트렌드를 살피는 강연과 발표회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