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르스 타격 현실화, 현대백화점 LG생활건강 실적 부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6-23 12:0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르스 타격 현실화, 현대백화점 LG생활건강 실적 부진  
▲ 서울 명동에서 한 커플이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걷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이 메르스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경영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4월과 5월 반등했던 기존 점포의 매출 증가율이 6월 들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2분기 매출 1조1700억 원과 영업이익 70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상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의 경우 6.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의 진정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은 신규점포의 출점확대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경영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도 메르스 사태로 단체활동이 취소되면서 음료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메르스 리스크를 반영해 LG생활건강의 2분기 말과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소폭 내린다”며 “메르스가 장기화할 지에 따라 사업부별로 중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확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LG생활건강은 음료사업부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64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6770억 원에 못 미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2분기에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줄어 화장품사업의 면세점 고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줄 수 있지만 화장품사업의 가치가 훼손될 확률은 적다"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의 경우 더페이스샵과 고급브랜드 ‘후’를 통해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