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시스템,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5500억 규모 수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8-12 17:2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시스템이 5500억 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사업을 따냈다.

한화시스템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위사업청과 5508억1555만7천 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5500억 규모 수주
▲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은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피아식별장비의 버전을 모드4(Mode4)에서 통신기기 전송신호 암호화, 전파방해 차단 기능 등이 더해진 모드5(Mode5)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방위사업청은 3월 17종의 항공전력에 탑재될 피아식별장비를 최신버전인 모드5로 개선하는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시스템으로 선정했다.

한화시스템은 이후 방위사업청과 기술, 계약조건, 가격 협상 등을 거쳐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군의 효율적 연합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의 항공전자 역량을 항공기 성능개량 및 감항·특수 인증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해외업체뿐 아니라 30여개 국내 업체와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4월 방위사업청과 1890억 원 규모의 함정전력 분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계약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