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앞줄 오른쪽)과 김보민 파츠너 대표(앞줄 가운데),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앞줄 왼쪽)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차 대체부품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 업무제휴를 맺은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이 자동차부품 제조·유통업계와 손잡고 국산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꾀한다.
DB손해보험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차 대체부품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기관 및 자동차 부품 제조·유통업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자동차 대체부품시장에서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30조의5) 개정을 통해 시행됐다.
제도 초기에 국산 자동차는 디자인보호법 때문에 대체부품의 공급이 되지 않았지만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국산 자동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창원금속공업은 2019년 1월 싼타페TM의 전휀더를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로 만들었으며 2019년 7월 대체부품 2호로 그랜져IG의 전휀더를 생산했다.
DB손해보험은 대체부품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4년 7월 보험업계 최초로 정부 및 정책기관(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과 업무제휴를 맺은 데 이어 국산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비싼 수리비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을 없애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앞으로도 자동차와 관련된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해 소비자 보호 강화뿐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