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신성철, 카이스트 두뇌 100명으로 수출규제 대응 원천기술 개발 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05 15:2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기업들의 핵심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카이스트는 5일 명예교수와 현직교수 등 1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카이스트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을 출범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성철, 카이스트 두뇌 100명으로 수출규제 대응 원천기술 개발 지원
▲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3일 카이스트의 모든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국과 일본의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현재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자문하는 119 기술구급대격인 기술자문단의 출범 사실을 알린다”고 말했다.

기술자문단은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한 1194개 품목 가운데 우선 159개 소재·부품과 연관된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자문을 맡는다. 

카이스트는 중견·중소기업의 요청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접수처를 운영하고 기업의 요청을 접수한 즉시 자문위원 가운데 담당교수를 지정하기로 했다.

관련 애로 기술의 진단 등 기업현황 분석과 함께 지속적 모니터링, 연구개발 계획 수립 및 참여를 통해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뒀다.

지속적 운영을 위한 후속조치로 재정적 제도적 정비도 추진한다. 운영성과 등을 고려해 지원범위와 대상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억5360만 원대 강세, 사상 첫 11만 달러 돌파에 상승세 지속
HS효성 조현상 APEC 준비회의 참석, "비즈니스 트래블 카드 합의 노력"
시총 3천 조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가속화, 한국에서도 현물 ETF 나올까
중국 CATL 지난해 하반기 정부 보조금 수십억 위안 추정, "2023년보다 증가"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81.3원
이재명 제주 유세, "6·3 대선 세 번째 4·3 청산"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인기 폭락에 '화들짝', 이용자 무시 고자세 '선 넘었다' 비난
외신 "프랑스 EU에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조사' 압박, 1년 반 지연 가능성도"
[현장] 그린피스 국회 산림 토론회 "산불은 불평등한 재난, 예방대책 강화 절실"
대선공약에서 도시정비사업 존재감 커져, 건설업계 한강변 수주 놓고 전운 짙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