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외국인에 특화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전용 언어를 설정해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이지’를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전용 언어를 설정해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 이지’를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
하나 이지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 공인인증서 발급 생략 등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비밀번호 및 생체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실행되는 해외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새 서비스도 추가됐다.
365일 24시간 이름을 입력하기만 하면 세계 55만 곳 제휴지점에 송금할 수 있는 ‘저스트송금’을 제공한다. 스리랑카에 송금할 때 계좌번호나 수취인 이름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권 최초로 앱에서 모든 해외송금서비스의 송금진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