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할아버지 정주영 살던 청운동 주택의 소유권 물려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19 1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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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할아버지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택을 물려받았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3월14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서 청운동 주택과 토지를 증여받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할아버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주영</a> 살던 청운동 주택의 소유권 물려받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정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에게서 2001년 청운동 집을 상속받았는데 18년 만에 이를 아들에게 다시 물려준 것이다.

청운동 주택은 정 명예회장이 오랜 기간 살면서 현대그룹을 일궈낸 장소로 알려진다.

정 명예회장은 매일 새벽 주변에 사는 가족들을 청운동 자택으로 불러 아침을 먹고 출근했다.

청운동 주택은 1962년 7월에 지어진 2층짜리 단독주택이다. 공시지가는 약 3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모두 현재 한남동에 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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