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9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손병석 코레일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강원도 철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한다.
강원도는 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강원도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
손병석 코레일 사장,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중요한 산업인 철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강원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3개 기관의 협력이 국토 균형발전과 강원지역 교통 편익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강원도 철도 교통서비스 확대, 역세권개발 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하겠다”며 “포용적 국토 발전을 실현하고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코레일, 철도시설공단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연계교통체계 등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에 관한 사항 △철도 관광상품 개발과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 △철도 정책과 기술 등 정보 상호교류 △각 기관 인력 교류 및 공동학술·연구활동 수행 △협력사항 이행을 위한 업무협의체 구성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최근 개통된 경춘선 ITX, 강릉선 KTX 등 고속화철도 시대를 맞아 철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철도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북방경제시대 교통·물류·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