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유 디애셋 편집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홍진 한국예탁결제원 글로벌서비스부장(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6월27일 홍콩에서 열린 ‘2019 디애셋 트리플A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이 홍콩 금융지 ‘디애셋(The Asset)’으로부터 최우수 증권 대여서비스상을 받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6월27일 홍콩에서 열린 ‘2019 디애셋 트리플A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 증권 대여서비스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디애셋은 해마다 시상식을 열어 아시아 지역에서 금융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또는 혁신적 사업을 도입한 기관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대니얼 유 디애셋 편집국장은 “증권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개발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10월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증권을 활용해 부가수익을 낼 수 있도록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로 외화증권 예탁자는 대여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해당 증권을 빌린 투자자는 이자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