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나 "한국기업은 인프라사업 최상 파트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28 18:1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나  "한국기업은 인프라사업 최상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오후 G20 정상회담장인 인텍스 오사카 내 양자회담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일본 오사카의 인텍스오사카 1층 양자회담장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지닌 한국기업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유제품 등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두 정상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이후 실제로 자동차, 인프라,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관련 협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11월 한-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이 타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올해 12월 이전에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문 대통령은 “향후 인도네시아가 독자적으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두 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도 원만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