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내렸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4일~2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3원 하락한 리터당 1501.2원으로 집계됐다.
▲ 6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1.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1.3원 하락한 리터당 1363.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9원 내린 리터당 1591.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0.1원 높았다.
대구는 리터당 12.5원 내린 1473.5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51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147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8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2원 하락한 1589.46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12원 하락한 1455.54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및 원유 생산량 감소와 ‘국제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OPEC+)’의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