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와 박 시장은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타운에 위치한 창업스튜디오를 방문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와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캠퍼스타운 창업 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엑스가라지(X-Garage)'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대학가 중심의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려대에 캠퍼스타운을 조성했다.
이 대표와 박 시장은 창업지원 거점센터와 창업 스튜디오 등을 둘러본 뒤 창업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민주당은 19일 청년미래연석회의를 공식 출범하는 등 청년의 일자리·주거·창업·부채 등을 직접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창업현장 방문 역시 청년돌보기 정책 가운데 하나다.
이 대표는 "캠퍼스타운은 지역사회에서 산학협력형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도심재생 목표와 조화를 이뤄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 곳에서 2020년에 기업공개 기업을 배출하고 2025년에는 유니콘기업도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성공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다른 지역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캠퍼스타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청년 창업의 확산과 대학-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