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 내놔, 정진문 "모바일 하나면 끝 실현"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6-24 15: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BI저축은행이 새 모바일 플랫폼을 내놨다.

SBI저축은행은 2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다뱅크’를 출시해 금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 내놔, 정진문 "모바일 하나면 끝 실현"
▲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이사 사장.

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것을 바꿔 모바일 하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사이다뱅크앱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핀테크업체와 제휴해 차별화된 모바일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다뱅크앱을 사용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과 계좌이체, 예·적금 가입, 대출신청 등 주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와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에 부과되는 모든 수수료도 면제된다.

사이다뱅크앱과 함께 나온 ‘입출금통장’ 상품은 조건 없이 가입자에게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자유입출금 통장에 적용되는 금리보다 연 0.5~0.8%포인트가량 높고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적용되는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 추가예금을 하면 1년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는 ‘복리정기예금’과 월복리 이자계산 방식을 적용해 추가납입(매일, 매주, 매월 가능)과 금액인출이 가능한 ‘복리자유적금’도 출시됐다.

사이다뱅크앱에서 가입한 모든 상품은 중도해지할 때 기본금리의 100%에 해당하는 이자를 돌려준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상무이사는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담았으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는 일이 전혀 없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사이다뱅크는 은행과 저축은행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오로지 고객에게 필요한 오픈뱅킹 플랫폼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