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협력사에 임직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가 공유인프라사업 수익을 사업에 참여한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SK하이닉스는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해피패밀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에 1억3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인 이공계 대학원생과 대학생, 고등학생 75명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분석측정장비 등 인프라를 협력사에서 낮은 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공유인프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3억 원 정도인데 절반이 임직원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SK하이닉스는 남은 수익금도 하반기에 협력사 임직원에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전무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인프라 수익금 환원제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