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해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와 통장을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페이 전용 체크카드’와 ‘외화다통화예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글로벌페이 전용 체크카드’와 ‘외화다통화예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나 웹사이트에서 비대면 실명인증을 받으면 카드와 통장을 발급할 수 있다.
글로벌페이 전용 체크카드는 원화와 외화 통장이 동시에 개설돼 원화통장으로 원화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입금된다. 이 카드를 통해 해외 현금인출기(ATM)에서 자유롭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외화다통화예금은 하나의 계좌로 여러 통화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외화 입금 통장으로 27개 통화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10개의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상품지원부 관계자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현찰을 들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모바일 발급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