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 2천 척을 인도하는 기록을 수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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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훨씬 긴 100여 년의 조선역사를 가진 유럽과 일본의 조선업체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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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 '선박 2천척 인도' 세계 최초 달성"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5/12917_19985_1212.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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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998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길선 현대중공업 총괄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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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에서 드릴십 ‘오션 블랙라이언(Ocean Blacklion)’호를 미국의 에너지회사 ‘다이아몬드 오프쇼어’ 에 넘겨 선박 2천 척 인도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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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2천 척을 톤 수로 환산하면 1억2600만 GT(Gross Tonnage)로 지난해 세계에서 건조한 선박의 총 톤수(6380만 GT)의 2배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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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단일기업으로서 선박 2천 척 인도는 세계 조선역사에 유례없는 일”이라며 “중국,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공법개선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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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1972년 울산 미포만에 조선소 건설을 시작해 1974년 조선소 준공과 동시에 26만6천 톤급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건조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이전까지는 대한조선공사가 건조한 2만 톤급 유조선이 최대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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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창립 10여 년 만인 1983년 선박수주와 건조량 부문에서 당시 세계 조선업계를 주도하던 일본 조선소들을 제치고 세계1위로 올라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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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그 뒤 2002년 3월 세계 최초로 선박 인도 1천 척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2012년 3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박 인도 1억 톤을 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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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51개국 308개 선주사에 2천 척의 선박을 인도했는데 국적별로 그리스 254척, 독일 238척, 일본 120척, 덴마크 101척 순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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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로 보면 컨테이너선이 583척으로 가장 많고 탱커 23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47척 등이 뒤를 잇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