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 살균기능을 탑재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출수구에 자외선 살균기능을 추가한 824L 용량의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22일 밝혔다.
▲ LG전자 모델이 824L 용량의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 |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510만 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자동으로 살균해주는 ‘셀프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한 시간마다 한 번씩 자외선(UV) LED를 통해 자동으로 살균되며 고객이 원할 때 셀프케어 버튼을 눌러 살균할 수도 있다.
신제품에는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특징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적용됐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전면에 위치한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냉장고 안에 있는 조명이 켜져 보관하고 있는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크온기능을 통해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냉기 유출이 최대 47%까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구매고객에게 3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방문해 냉장고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870L 용량의 노크온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출하가는 450만 원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차원이 다른 깨끗함과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