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아프리카TV 프릭엔, 태국 케이블채널과 손잡고 1인미디어 공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5-17 10:3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이 태국의 케이블방송 채널인 ‘스타케이(STAR K)’와 손잡고 태국 1인미디어시장을 공략한다.

프릭엔은 태국의 연예 전문 케이블방송 채널인 스타케이와 태국 안 콘텐츠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이종경 스타케이 대표가 참석했다.
 
아프리카TV 프릭엔, 태국 케이블채널과 손잡고 1인미디어 공략
▲ 김영종 프릭엔 대표(오른쪽)와 이종경 스타케이 대표가 16일 태국 스타케이 사무실에서 '태국 안 콘텐츠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케이는 24시간 동안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방송하는 태국 케이블 무료 방송채널이다. 현재 태국 전체 가구의 90%에 이르는 약 180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다.

스타케이의 주요 콘텐츠로는 한국의 아이돌을 소개하는 ‘아이돌 리그’, 연예 뉴스 프로그램 ‘케이 투데이’, 음악 전문 프로그램 ‘뮤직 케이’ 등이 있다.

프릭엔과 스타케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제작하기로 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프릭엔과 스타케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창작자(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한다.

두 회사는 콘텐츠 유통을 위해 플랫폼 확장에도 힘쓴다.

프릭엔은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을 통해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인기 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주문형 비디오(VOD)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프리캣’을 태국에 출시할 계획을 세워뒀다.

프리캣 태국 버전에는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영상뿐 아니라 스타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들도 함께 서비스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프릭엔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케이와 함께 태국에서 1인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